가정의학과

가정의학과(家庭醫學, 영어: family medicine, FM)은 모든 연령, 성별, 질병 및 신체 일부에 걸쳐 개인과 가족을 위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의학 분과이다.[1][2] 지속적인 의료는 환자와 의사 관계에서 일회적인 관계가 아닌, 건강 문제에 관해 오랜 기간을 걸쳐 주치의로서 지속적으로 책임을 진다는 것을 뜻한다. 포괄적인 의료는 지역사회에서 흔히 발생하는 주요한 질병 및 건강 문제를 모두 다루며 의사가 환자 진료시 질병의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 재활, 건강증진의 차원에서도 접근하는 것이다. 가정의학과 의사는 온 가족을 돌보는 주치의로서 질병이 가족에 미치는 영향과 역으로 가족의 관계가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의료를 행한다.

처음 의학 분과가 구성될 때에는 가정의학이라는 분과가 없었으나, 1950년대 이후 가정의학/일반 진료는 각 국가에 맞춘 특정한 교육 요구 사항과 함께 그 자체로 하나의 분과가 되었다.[3][4][5] '가정'이라는 이름은 그 본질이 가족에 뿌리를 두는 것을 강조한다.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추어 가족과 지역사회의 맥락에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다.[6] 세계가정의사기구(WONCA)에 따르면, 가정의학의 목표는 "가족과 지역사회의 맥락에서 개인에 대한 개인적이고 포괄적이며 지속적인 진료를 촉진하는 것"이다.[7] 이러한 진료의 기초가 되는 가치관의 문제는 보통 일차 진료 윤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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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