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코로나19 범유행

남극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감염된 확진자가 없는 유일한 대륙이었으나, 2020년 12월 22일 남극의 칠레 기지에서 5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다.[1][2][3]

남극의 코로나19 범유행
병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 종류SARS-CoV-2
장소남극
첫 사례2020년 12월 22일
발원지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확진환자58명

배경

2020년 1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12월 31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일어난 사람들의 집단 호흡기 증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치명률은 2003년에 유행한 사스 유행 때보다는 낮으나,[6][7] 전염성이 SARS보다 월등히 강하여, 총 사망자 수가 SARS를 넘게 되었다.[6][8]

남극

남극 연구소에 오는 사람들은 자가 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1] 호주와 독일의 남극 연구소는 인공호흡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의 연구소에 인공호흡기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확인이 아직 되지 않았다.[1] 또한 영국 남극 조사국은 예방 조치를 시행하였다.[9]

남극 대륙에 기지를 두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29개국으로, 40여 곳의 베이스와 연구센터가 있다. 이후 코로나19 범유행의 영향이 점점 커지면서 남극 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진행되었다.[10] 이후 대한민국은 아라온호를 통하여 월동연구대 35명을 포함한 84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2020년 10월 남극으로 출발하였다.[11]

코로나19 전염병이 여행에 미치는 영향은 대륙에서 영국 남극 조사 요원을 대피시키는 것과 합병증을 일으켰다.[12]

2020년 4월, 남극으로 향하는 크루즈선 그레그 모티머호에서 승객의 60%가 코로나19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13][14] 시간이 지나면서 80%까지 그 인원이 확대되었으며, 대부분의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였다.[15] 이후 크루즈선은 우루과이몬테비데오 항구로 들어왔고, 승객들은 배에서 내리고, 버스를 통해 국제공항까지 이동하게 된다.[16]

2020년 4월 14일, 남극은 스켈레톤 승무원만이 있으며, 방문객의 방문은 제한되어 있고, 비필수적인 인원에 대해 철수 조치를 시켰다. 이에 과학 연구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17] 킹조지섬에 있는 칠레의 남극 해군기지는 최소 인원만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철수시켰다.[18] 우루과이에서는 대원의 수를 19명에서 9명으로 줄였다. 또한 남미 등 다른 대륙에서 남극으로 오는 물자는 반드시 소독을 거쳐야 한다.[19]

2020년 중반에 계획됐던 남극 대륙에 관한 여러 회의가 취소되었다.[20]

2020년 12월 22일 남극의 칠레 오이긴스 기지에서 군인 26명과 관리원 10명 등 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