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역사

다음 문서는 네덜란드의 역사를 서술한다.

고대

지금의 네덜란드 영토에는 고대부터 프리슬란트인이 거주했다. 로마는 라인강을 국경으로 삼았기에 이들은 독자적인 사회를 유지할 수 있었다. 네덜란드는 카롤루스 마그누스가 다스리는 프랑크 왕국의 영토였다.

중세

11세기 중앙 권력의 힘이 약화되고 북방 민족의 침입이 잦아들자 네덜란드는 여러 지역으로 나뉘었다.

근세

가톨릭의 부패에 맞서 유럽에서 종교 개혁 운동이 전개되자 네덜란드에서도 개신교가 세를 불리기 시작했다. 네덜란드 동북부로는 독일의 영향을 받아 루터파가, 남부로는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칼뱅파가 유입되면서 가톨릭은 큰 위기를 맞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2세는 1566년 총독을 파견했다. 총독은 세금을 이전보다 더 많이 징수하고 상업을 제한했으며, 가톨릭 교구를 신설하는 등 개신교 세력을 탄압하는 정책을 펼쳤다.

스페인의 가혹한 통치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는 속에서 1568년 빌럼 판 오라녜는 총독에게 반기를 들고 흐로닝언에서 독립을 선언했다.

근대

벨기에가 네덜란드에서 이탈하자 빌럼 1세는 자국 내 자유주의 세력의 증가를 파악, 빌럼 2세에게 양위했다.

현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네덜란드는 중립을 지켰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도중인 1940년 5월 10일 독일군은 네덜란드를 침입, 5월 14일에 항복을 받아냈다. 여왕 빌헬미나와 정부 각료들은 영국으로 탈출 후 런던에 망명정부를 차렸다. 이들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레지스탕스를 지원하고 해외 영토를 관리하면서 대독 항전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