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아메리칸 F-86 세이버

노스아메리칸 F-86 세이버(영어: North American F-86 Sabre) 때때로 세이버제트(Sabrejet)는 아음속 전투기이다. 노스아메리칸이 생산한 이 전투기는 6.25 전쟁 당시 최초의 제트기 공중전이라 알려진 소련의 미코얀-구레비치 MiG-15와의 고속공중전을 벌일 수 있었던 미국 최초의 후퇴익기였다. 6.25 전쟁 당시 가장 뛰어나고 중요한 전투기 중 하나로 여겨지지만, F-86은 다른 시대의 전투기들과 비교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6] 1940년대 후반에 개발되어 1950년대 말에 구식이 되었지만, F-86 세이버는 다재다능하고 적응력이 뛰어나서 수많은 공군에서 최전방 전투원으로 활동했다.

노스아메리칸 F-86 세이버
2016년 3월 5일 비행 중인 F-86 세이버
종류전투기
원산국미국
제조사노스아메리칸
첫 비행1947년 10월 1일
도입 시기1949년 (미국 공군)
퇴역 시기1994년 (볼리비아 공군)[1][2][3][4]
현황은퇴
주요 사용자미국 미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일본 일본
생산 시기1947년~1956년
생산 대수9,860[5]
개발 원형노스아메리칸 FJ-1 퓨리
파생형캐너데어 세이버
노스아메리칸 FJ-2/-3 퓨리
노스아메리칸 F-86D 세이버
노스아메리칸 YF-93
노스아메리칸 F-100 슈퍼세이버

F-86 세이버의 성공적인 운용 덕택에, 1949년부터 1956년까지 미국, 일본, 이탈리아에서 7,800대 이상의 항공기가 생산되었다. 덧붙여 미국 해군은 F-86 세이버의 항공모함 개량형인 FJ-2와 -3을 738대 구매했다. 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에서 변형이 만들어졌다. 캐너데어 세이버가 1,815대 만들어졌고, CAC 세이버를 개조한 기체가 112대의 생산되었다. F-86 세이버는 제1세계가 생산한 전투기 중 가장 많이 만들어졌는데, 총 9,860기가 생산되었다.[5]

운용

6.25 전쟁

수원 K-13 공군기지의 제51전투비행단. 체커테일즈(Checkertails)에서 임무를 준비 중이다
강원도 철원 고석정 앞에 전시된 F-86F


소련의 미그 15가 1950년 11월 공중전에 등장했다. 이것은 유엔군의 모든 전투기들보다 성능이 좋았다. 이에 대응하여, F-86 3개 비행대대가 1950년 12월 극동으로 급파되었다.[7] F-86은 회전, 강하에서 미그 15보다 뛰어났다. 그러나 미그 15는 최고고도, 가속도, 상승률, 줌에서 더 뛰어났다. 소련 공군의 미그기는 중국 만주의 공군기지들에서 출격했으며, 김포 K-14 공군기지의 제4전투비행단 소속 2개 비행대대와 교전했다.[7] 많은 미군 조종사들은 제2차 세계대전의 베테랑인 반면에, 북한과 중국은 전투경험이 없었다. 이것이 F-86의 많은 승리요인이었다.[8] 그러나 F-86 조종사들이 더 잘 훈련된 소련 조종사들이 모는 미그 15에 대해 압도하지는 못했다는 것은 명백하다.

미그 15는 소련 조종사가 대부분이었지만, 전쟁기간 중 점점 북한, 중국 조종사가 늘어났다.[9][10]


F-86 조종사들은 792대의 미그기를 격추시켰고 78대 격추되었다. 승률은 10:1 이었다.[11] Dorr, Lake, Thompson의 더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실제 승률은 2:1에 가까웠다.[12]

소련은 중국과 함께 600대 이상의 F-86을 격추시켰다고 주장한다.[13][14]


최근 미국 공군의 랜드 연구소 보고서[15]는 한국전쟁 중 F-86 vs. MiG-15의 연구에서, F-86의 전체 요격:피격 비율이 1.8:1이며, 미그 15와의 교전해서는 1.3:1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연구 보고서는 많은 오류가 있다는 공격을 받았다.[16]

1978년 2월 23일, 미국 벤자민 로젠탈 하원의원(민주당, 뉴욕주)은 하원 청문회에서 한국은 A10 구매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고, 브라운 국방장관은 한국은 근접공중지원기 구매를 원한지만 A10인지 A7인지는 모르겠다고 답변했다.[17]

1978년에 대한민국은 미국측에 랜스 미사일과 A7E 콜세어 공격기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1978년 3월 1일 미국 하원 예산위 국가안보특별소위원회에서, 짐 매톡스 민주당 텍사스 의원은 "한국이 요청한 랜스 미사일과 A7E 공격기를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한국의 자주국방계획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했고, 브라운 국방장관은 "우리는 한국의 전력증강계획을 지연시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18]

1979년 8월 4일 한국 공군이 현재 보유 중인 F-86 세이버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F5E 전폭기F5F 훈련기의 라이센스 생산을 카터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카터 정부는 F-16의 라이센스 생산은 거부했으나, F-5 이외에 A-7 콜세어 II와 A-10 썬더볼트 II도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19]

제원 (F-86F-40-NA)

Orthographically projected diagram of the F-86 Sabre.

정보의 출처: The North American Sabre[20]

일반 특성

  • 승무원: 1
  • 길이: 37 ft 1 in (11.4 m)
  • 날개폭: 37 ft 0 in (11.3 m)
  • 높이: 14 ft 1 in (4.5 m)
  • 날개면적: 313.4 sq ft (29.11 m²)
  • 공허중량: 11,125 lb (5,046 kg)
  • 탑재중량: 15,198 lb (6,894 kg)
  • 최대이륙중량: 18,152 lb (8,234 kg)
  • 엔진: 1× General Electric J47-GE-27 turbojet, 5,910 lbf (maximum thrust at 7.950 rpm for five min) (26.3 kN)
  • Fuel provisions 내부연료: 437 갤런 (1,650 리터), 외부연료: 2 x 200 갤런 (756 리터) JP-4 연료

성능

  • 최대속도: 687 mph at sea level at 14,212 lb (6,447 kg) combat weight
    also reported 678 mi/h (1091 km/h) and 599 at 35000 ft (10.6 km) at 15,352 pounds (6,960 kg). (597 노트, 1,105 km/h at 6446 m, 1,091 and 964 km/h at 6,960 m.)
  • 항속거리: 1,525 mi, (1,753 NM, 2,454 km)
  • 상승한도: 49,600 ft at combat weight (15,100 m)
  • 상승률: 8,100 ft/min at sea level (41 m/s)
  • 추력대중량비: 0.38
  • Lift-to-drag ratio: 15.1
  • 스톨속도 (엔진정지시): 124 mph (108 노트, 200 km/h)
  • 착륙거리: 2,330 ft, (710 m)
  • 상승시간: 30,000 ft (9,100 m)까지 5.2 분 걸림

무장

  • 기관포: 6 × 0.50 in (12.7 mm) M3 기관총 (1,800발)
  • 로켓: 다양한 로켓 발사대 가능: 2 × 마트라 로켓 포드 (18× SNEB 68 mm 로켓)
  • 미사일:AIM-9 사이드와인더
  • 폭탄: 4개의 하드포인트에 5,300 lb (2,400 kg)까지 폭탄 장착가능. 보통 바깥쪽 2개의 하드포인트에 폭탄을 장착하고, 안쪽 2개 하드포인트에는 2 × 200 갤런 외부연료탱크를 장착함. 2 × 1,000 lb 폭탄과 2 × 200 갤런 외부연료탱크를 장착할 수 있음. 네이팜탄, 핵폭탄 장착가능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