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왕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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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왕 전투(산스크리트어: दशराजन युद्ध)는 리그베다 제7만달라에서 언급된 전투로, 베다 시대펀자브 지방의 라비강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인도아리아인 부족들의 내전이다.[3][4] 북인도 지역에 있는 다른 9개의 리그베다 부족들과 동맹을 맺은 푸루족 연합군과 신흥 강자로 떠오르던 부족인 바라타족 사이에 발생한 인도아리아인 부족들의 내전으로 발생한 이 전투는 마하바라타의 신화적 전쟁인 쿠루크셰트라 전쟁에 어느 정도 모티브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5] 신화적 전쟁에 가까운 쿠루크셰트라 전쟁보다는 실제로 일어났던 전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6]

십왕 전투
날짜기원전 14세기경[1]
장소
배경리그베다 부족 간의 갈등
결과

바라타족트리추족의 승리

교전국
바라타-트리추 연합푸루족
아누족
알리나족
브리구족
발라나족
다사족
다헤이족
간다리족
마츠야족
파르수족
파르니족
지휘관
수다스 왕
바시슈타(참모)
푸루족
아누족
알리나족 왕
브리구족 왕
발라나족 왕
다사족 왕
다헤이족 왕
간다리족
마츠야족
파르수족
파르니족
비슈바미트라(참모)
병력
불명6666명 이상
피해 규모
6666명[2]

교전 세력

바라타족은 수다스 왕이 이끄는 인도아리아 부족이며, 같은 인도아리아인계열 부족이자 적대 세력인 리그베다 부족들의 경우 초기 문헌에서는 투르바사족, 야크수족,[6] 마츠야족, 브리구족, 간다라족, 파크차족, 발라나족, 알리나족, 시바스족, 비샤니족, 아나바족, 아자스족, 시그루스족, 바이카르나족의 14부족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후기 문헌에서는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은 10부족으로 정립되었다.

  • 푸루족 : 리그베다 부족 연합군의 중추 역할을 한 부족으로 리그베다 부족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부족 중 하나이며 파우라바 왕국과도 관련되어 있다.
  • 알리나족 : 다사라즈나에서 수다스 왕에게 패배한 부족 중 하나로[7]아마도 오늘날 누리스탄주의 북동쪽에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8]
  • 아누족 : 라비강 지역에 거주하던 부족으로 추정된다.[9]
  • 브리구족 : 아마 제사장 가문의 후손인 부족으로 추측된다.
  • 발라나족 : 볼란패스 지역에 거주하던 부족으로 추정되고 있다.[10]
  • 간다리족 : 간다라 왕국의 모태가 된 부족으로 추측된다.(RV I 1.126.7).
  • 마츠야족 : 리그베다 7.18.6.에서 주로 언급된다.[11]
  • 파르수족 : 페르시아인 계열의 이란계 부족으로 추정되고 있다.[12]
  • 파르니족 : 스키타이족 계열의 이란계 부족으로 추정된다.

같이 보기

각주

참고 문헌

  • Erdosy, George (1995), 《The Indo-Aryans of Ancient South Asia: Language, Material Culture and Ethnicity》, Walter de Gruyter 
  • Geldner, Karl Friedrich, Der Rig-Veda: Aus dem Sanskrit ins Deutsche übersetzt Harvard Oriental Studies, vols. 33, 34, 35 (1951), reprint Harvard University Press (2003) ISBN 0-674-01226-7
  • Griffith, Ralph T.H., Hymns of the Rig Veda (1896)
  • Hiltebeitel, Alf (2001), 《Rethinking the Mahabharata: A Reader's Guide to the Education of the Dharma King》, University of Chicago Press 
  • Mookerji, Radha Kumud (1988) [first published in 1966], 《Chandragupta Maurya and his times》 4판, Motilal Banarsidass, ISBN 81-208-0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