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근굴

넓적다리의 터널 모양 구조물

모음근굴(adductor canal, subsartorial canal, Hunter’s canal) 또는 내전근관(內轉筋管)은 넓적다리 중간 13에 존재하는 널힘줄성의 구조물이다. 넙다리동맥, 넙다리정맥, 넙다리신경이 모음근굴을 통과한다. 넙다리삼각 꼭대기부터 모음근구멍까지가 모음근굴의 범위이다.

모음근굴
넙다리동맥. 모음근굴은 이름이 표시되어 있지는 않으나, 그 영역은 그림의 오른쪽 중간에 그려져 있다.
오른쪽 넓적다리의 중간 높이에서의 단면. 아래에서 본 모습.
정보
식별자
라틴어canalis adductorius
영어adductor canal
TA98A04.7.03.006
TA22611
FMA58781

구조

모음근굴의 범위는 넙다리삼각 꼭대기에서 모음근구멍까지이다. 모음근굴은 넓적다리앞칸 중간 13 안쪽에 놓인, 근육들 사이의 틈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경계는 다음과 같다.

모음근굴은 안쪽넓은근에서 확장되어 나온 강한 널힘줄로 덮여 있다. 널힘줄은 넙다리혈관을 가로질러 긴모음근과 큰모음근까지 뻗어 있다. 널힘줄의 위에는 넙다리빗근이 올라가 있다.

내용물

모음근굴에는 넙다리동맥의 먼쪽 분절인 subsartorial artery, 넙다리정맥의 먼쪽 분절인 subsartorial vein, 두렁신경이나 안쪽넓은근에 분포하는 근육가지와 같은 넙다리신경의 가지 등이 들어가 있다.[1][2][3] 넙다리동맥, 넙다리정맥, 두렁신경은 위쪽 구멍을 통해 모음근굴로 들어온다. 그 후 무릎내림동맥과 정맥, 두렁신경은 아래쪽으로 내려가 앞쪽 구멍을 통과한다. 마지막으로, 넙다리동맥과 정맥은 모음근구멍이라고 하는 아래쪽 구멍을 통해 모음근굴을 나간다.[4]

임상적 중요성

모음근굴 내에서 두렁신경이 눌릴 수 있다.[5] 한편 두렁신경의 마취를 위해 모음근굴로 접근할 수 있다. 이는 두렁신경 압박으로 인한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종종 이용되고는 한다.[5]

역사

'Hunter’s canal'이라는 용어는 영국의 외과의인 존 헌터의 이름을 딴 것이다.[6][7]

추가 이미지

참고 문헌

이 문서는 현재 퍼블릭 도메인에 속하는 그레이 해부학 제20판(1918) page 627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