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여름

사랑의 여름(Summer of Love)은 1967년 여름 발생한 사회현상이다. 히피 차림과 행동거지를 한 100,000여명의 사람이 샌프란시스코에 이웃한 헤이트애시베리에 운집한 현상을 이른다. 좀더 광의적인 의미로는 미국 서해안에서부터 뉴욕시에까지 걸친 히피 음악, 환각성 약물, 반전, 자유연애 신(scene)을 일컫기도 한다.

사랑의 여름
1967년 7월 초 제퍼슨 애어플레인의 스펜서 드라이덴, 폴 캔트너가 판타지 패어에서 공연하는 모습
날짜1967년
위치샌프란시스코 헤이트-에쉬베리
참여자100,000명으로 추정

여기에 참여한 히피들은 때로는 꽃의 아이들(flower children)이라고 일컬어진 다층적 그룹이었다. 정부를 적대시하고, 소비지상주의를 거부하고, 대체로 베트남전쟁을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정치와 관련된 인물은 소수였고 대개는 예술(음악, 그림, 시 등)이나 정신적, 명상적 운동에 관련된 인물들이었다.[1] 사랑의 여름은 중요한 문화적 사건으로 취급받고 있지만 영국을 비롯한 각국에서는 이 사건의 당대의 젊은이들에 대한 영향을 두고 갑론을박이 있다.[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