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고대 중국에서 사방으로 거주하고 있던 이민족에 대한 총칭

사이(四夷) 또는 이적(夷狄)은 고대 중국에서 사방(四方)으로 거주하고 있던 이민족(오랑캐)에 대한 총칭이다.

중화사상의 세계관

고대 중국에서 이민족의 지배를 포함해 중국 대륙을 지배한 왕조는 스스로를 '중국(中國)' 또는 '중화(中華)'라고 불렀다. 또 중화의 사방으로 거주해 조정에 귀순하지 않는 주변 민족을 '동이(東夷)', '서융(西戎)', '남만(南蠻)', '북적(北狄)'이라 불렀고 '사이' 혹은 '이적'이라고 총칭했다.

고대 문명의 진화의 차이나 조정에 귀순하지 않는 주변 민족으로부터 끊임없이 공격이나 약탈을 받은 것 때문에 이러한 호칭에 멸시하는 의미를 담았지만 현대 중국에서는 학술적인 것 이외에 이러한 말은 사어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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