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파닐아마이드
설파닐아마이드(Sulfanilamide, sulphanilamide) 혹은 술파닐아미드는 설파닐산의 설폰산기 안 하이드록시기가 아미노기로 치환된 형태이다. 또는, 아닐린과 술폰아미드가 결합된 형태이기도 하다.[1]
체계적 명칭 (IUPAC 명명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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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amino benzene sulfonamide... | |
식별 정보 | |
CAS 등록번호 | 63-74-1 |
ATC 코드 | J01EB06 D06BA05 QJ01EQ06 |
PubChem | 5333 |
드러그뱅크 | DB00259 |
ChemSpider | 5142 |
화학적 성질 | |
화학식 | C6H8N2O2S |
분자량 | 172.20 g/mol |
SMILES | eMolecules & PubChem |
물리적 성질 | |
밀도 | 1.08 g/cm³ |
녹는점 | 165 °C (329 °F) |
약동학 정보 | |
생체적합성 | ? |
동등생물의약품 | ? |
약물 대사 | ? |
생물학적 반감기 | ? |
배출 | ? |
처방 주의사항 | |
임부투여안전성 | ? |
법적 상태 | |
투여 방법 | ? |
또한, 설파닐아마이드는 루프성 이뇨제 푸로세미드, 항생제 술파디아진, 술파메톡사졸, 술파피리딘, 술파티아졸, 술파세타마이드등 의 구조에 포함되어있으며, 이들은 설파제 혹은 술파제라고 불린다.
일부 설파닐아마이드 구조가 포함된 약은 섭취 시 심각한 신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2]
이용
분말 형태의 설파닐아마이드는 세계 2차 대전에서 환부의 감염 속도를 늦추고, 감염을 막기 위해 연합군 측이 사용하였다. 설파닐아마이드 도입 이후 사망률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개발 이후, 미국에서는 1년에 약 2만 5천명 정도의 사망자가 줄어들었다.[3][2][4][5] 현대에서는 항생제가 이 화합물을 대체하여 사용량이 줄어들었고 현재는 질의 칸디다증 치료에 사용된다. 궤장성 대장염 혹은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사용된다.[6]
작용 기전
엽산 생산에 필요한 파라 아미노 벤조산(PABA)과 유사한 구조를 띄어 PABA 대신 엽산 생산에 관여하게 되어 미생물의 엽산 생합성을 막는다. 숙주의 세포는 엽산을 자체 생산하지 않기에 해당 물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7][2]
역사
설파닐아마이드는 1908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Technische Hochsschule에서 파울 기르모(Paul Gelmo)가 박사 학위의 일부로 처음 제조하였으며,[8] 1909년에 특허를 받았다.[9]
그리고 1935년, 게르하르트 도마크는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활성상태의 설파닐아마이드 결정, 프론토실을 제조하였고,[10][11] 이 공로로 1939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는다.[12]
그러던 1937년, 제약회사 마센질은 시중에서 알약형태로 판매되고 있던 설파닐아마이드를 어린이가 먹기 쉽도록 디에틸렌 글리콜에 용해하여 딸기향을 첨가해 시중에 내놓게 된다. 그러나, 디에틸렌 글리콜의 유독성으로 인해 약을 먹은 353명중 105명이 사망하였다. 이 사태로 인하여 1938년, FDA 규제 법안이 발표 되었으며 이후 모든 의약품은 독성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시중에 팔릴 수 있게 되었다.[13]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 의학주제표목 (MeSH)의 Sulfanilami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