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영감설

성경 영감설(biblical inspiration)이란 기독교 신학개신교 신학의 정통주의에서 중요한 교리이다. 종교개혁자들의 주장을 체계화한 개신교 정통주의 신학자들은 신학의 근거와 기준으로 성경을 설명하며 성경하나님의 영감으로 작성되었다고 보았다. 즉 성경의 저자들이 성령 하나님의 영향으로 그들의 기록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도록 준비되었다고 주장했다.[1]

렘브란트 작품 천사에 의해 영감을 받은 전도자 마태

기원

'영감'이라는 기독교의 용어는 헬라어 '테오프네우스토스'(θεοπνευστος, 의미는 "하나님이 호흡을 불어 넣어")이며, 라틴어 역본인 불가타와 더불어 '영감'의 의미가 디모데 후서 3장(2 Timothy 3:16–3:17)의 번역에서 나타난다.

  • 헬라어 원문
πᾶσα γραφὴ θεόπνευστος καὶ ὠφέλιμος πρὸς διδασκαλίαν, πρὸς ἐλεγμόν, πρὸς ἐπανόρθωσιν, πρὸς παιδείαν τὴν ἐν δικαιοσύνῃ, ἵνα ἄρτιος ᾖ ὁ τοῦ θεοῦ ἄνθρωπος, πρὸς πᾶν ἔργον ἀγαθὸν ἐξηρτισμένος.[2]
  • 한국어 역본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3]
  • 라틴어 불가타 역본
Omnis Scriptura divinitus inspirata utilis est ad docendum, ad arguendum, ad corripiendum, et erudiendum in justitia : ut perfectus sit homo Dei, ad omne opus bonum instructus.[4]
  • 영어 역본
All scripture is given by inspiration of God, and is profitable for doctrine, for reproof, for correction, for instruction in righteousness: That the man of God may be perfect, thoroughly furnished unto all good works.[5]

비록 루터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이 직접 성경을 기록했다고 믿지 않았으나, 신실한 기독교인이라면 성경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과 말씀을 충분히 볼 수 있다고 전했다.[6]

오직 성경의 교리는 종교개혁의 중요 가르침 중 하나였고, 성경인류문명을 위한 윤리, 영성을 알려주는 절대적인 것으로 가르쳤다.[7]

같이 보기

각주

참고 문헌

  • Warfield, B. B. (1977 reprint). Inspiration and Authority of Bible, with a lengthy introductory essay by Cornelius Van Til. ISBN 0-8010-9586-7.
  • Sproul, R. C.. Hath God Said? (video series).[깨진 링크]
  • Geisler, Norman, ed. (1980). Inerrancy. ISBN 0-310-39281-0.
  • C. H. Dodd (1960). The Authority of The Bible.

추가 자료

  • Chafer, Lewis Sperry (1993) [1947]. 〈Inspiration〉. 《Systematic Theology》. Grand Rapids: Kregel. 61–88쪽. ISBN 978-0-8254-2340-6.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