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친왕 (睿)

예친왕(睿親王, 만주어: ᠮᡝᡵᡤᡝ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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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르건 친왕)은 청나라의 주요한 작호이다. 1636년 도르곤이 처음으로 화석친왕에 봉해지며 예친왕이라 불렸다. 도르곤이 죽은 이후 순치제는 예친왕의 작호를 추탈하였으나 그 증손자인 건륭제에 이르러서 도르곤의 명예와 작위를 신원, 도르곤의 양자 도르보의 후손을 찾아 다시 예친왕에 봉한 이후 철모자왕에 봉하여 그 작위를 대대로 전하게 하였다. 청나라의 멸망 때까지 총 여덟 명의 예친왕과 다섯 명의 추존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