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오늘의 알찬 글/휴가나다 지진

휴가나다 지진은 난카이 해곡 서쪽 끝에서 일어난다.
휴가나다 지진은 난카이 해곡 서쪽 끝에서 일어난다.

휴가나다 지진(일본어: 日向灘地震 ひゅうがなだじしん[*])은 난카이 해곡 서쪽 휴가나다에서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해구형지진을 의미한다. 휴가지진(일본어: 日向地震 ひゅうがじしん[*])라고도 부른다.

일본 미야자키현오이타현 해역에 해당하는 휴가나다에선 과거부터 반복적으로 대지진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일본 내각부의 2004년 지진조사연구추진본부 지진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휴가나다 지진은 규모에 따라 M7.6급 지진과 M7.0-7.2 지진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두가지 지진 모두 대륙판인 유라시아판 아래로 해양판인 필리핀해판섭입하면서 만들어진 판 경계면에서 낮은 단층각도의 역단층(충상단층) 형으로 일어나는 해구형지진으로 진원역을 구체적으로 특정할 순 없으나 지진 깊이는 대략 10-40km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