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2편이 만들어졌는데 2편에서는 조감독 출신 조민희 감독이 영화 연출 데뷔를 했고[1] 《깜동》에 이어 판영화사와 서울필름이 두 번째로 공동제작했는데[2]최재성 (오혜성 역) 나한일 (최관 역) 권순철(최경도 역) 외의 배우들이 대부분 교체됐거나 새롭게 합류했으며 서울관객 4만에 그쳐 흥행 실패했는데 해당 영화(1편)에서 손병호 감독 역을 맡았던 안성기는 2편에서 오혜성(최재성 분)의 부상과 손병호 감독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 외인구단이 해체된 뒤[3] 하국상(이환지 분)이 이적한 팀의 코치로 특별출연했고 2편의 시나리오가 원작에서는 이미 끝난 이야기를 새롭게 부활시키는[4] 작업이었던 터라 진통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