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의 상징
카탈루냐의 지역 상징에는 카탈루냐 지역이나 카탈루냐 문화를 대표하는 기, 상징물, 그리고 문화적 표현 등이 있다.
카탈루냐를 상징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카탈루냐의 문장으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문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1][2][3][4] 그 역사는 9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네 개의 붉은 줄은 '콰트레 팔스' (Quatre Pals, Quatre Barres)라는 이명도 있다. 전설에 따르면 서프랑크 제국의 황제였던 카롤루스 2세가 노르만족에 용감히 맞서 싸운 뒤, 피투성이가 된 네 손가락을 털보 윌프레드의 황금 방패에 대면서 남긴 핏자국을 본딴 것이라고 한다.
카탈루냐 자치법에서는 카탈루냐의 상징을 카탈루냐기, 카탈루냐의 날, 카탈루냐가로 지정하고 있다.[5] 이들 세 상징물은 정치적, 주체적 중요성을 지니는 경우가 많다. 한편으로 카탈루냐 최고의 수훈으로는 성 요한의 십자가, 일명 크레우 드 산트 조르디 (Creu de Sant Jordi)가 있다.
공식 상징물
그림 | 명칭 | 설명 | 지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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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기 (세녜라, Senyera)는 카탈루냐 문장을 기반으로 제작된 기로 카탈루냐 공식 상징물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다. 금색 바탕에 네 개의 붉은 줄이 그어진 모습으로, 역사상에 등장한 것은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카탈루냐기의 비율은 2:3이다. | 1933년 5월 25일 | ||
카탈루냐 국경일, 일명 '라 디아다' (La Diada[6])는 매년 9월 11일이다. 1714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당시 바르셀로나 포위전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한다. | 1980년 6월 12일 | ||
〈Els Segadors〉 (추수꾼)은 카탈루냐의 공식 국가이다. 19세기 후반부터 카탈루냐인의 비공식가로 불리기 시작하였으며 1993년 법령 제정을 통해 공식 지정되었다. | 1993년 1월 19일 |
그밖의 공식 상징물
그림 | 명칭 | 설명 | 지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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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자치정부 문장 | 카탈루냐 문장을 변형해 만든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공식 상징물. 1932년 스페인 제2공화국 시절에 채택되었다. 공화국 시절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남아있는 몇 안되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 1932년 | |
카탈루냐 자치정부 금메달 | 카탈루냐 최고의 수훈장으로 인정받는 카탈루냐 자치정부 금메달. | 1978년 5월 17일 | |
성 요한 십자상 | 카탈루냐의 역사적 상징인 성 요한 십자가를 기반으로 한 카탈루냐 최고의 상징물. 1981년 12월 18일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법령 457/1981호 제정으로 도입되었다. 메달 디자인은 카탈루냐 금세공인 호아킴 카페데빌라가 맡았다. | 1981년 12월 18일 |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 위키미디어 공용에 카탈루냐의 상징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