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샨
푸샨(산스크리트어: पूषन)은 브라만교의 아디트야 중 한 명으로, 산적과 맹수들로부터 여행자들을 보호하고 사람들에게 풍요와 번성을 주는 만남의 신이자 수르야, 아르야만, 트바쉬타, 사비트리, 바가, 다타, 비다타, 바루나, 인드라, 바마나와 함께 아디티의 12명의 아들 중 한 명이다. 주로 염소가 끄는 전차를 타며 활동의 상징인 황금 창과 차크람을 들고 다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그의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풍요와 번성의 기원이 되는 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지만,[1] 아마도 민간어원일 확률이 높으며, 현대의 많은 학자들은 푸샨이 원시 인도유럽 신화의 신인 Péh₂usōn[2]으로부터 유래된 신으로 추측하고 있다.
| 푸샨 | |
|---|---|
| 태양의 목자 신 | |
| 데바나가리 | पूषन |
| 소속 | 아디트야 |
| 무기 | 황금 창과 차크람 |
| 탈것 | 염소가 끌고 다니는 전차 |
신화
리그베다에서[3] 푸샨은 하늘을 가로지르면서 양 떼와 양치기들을 수호하는 아디트야로 묘사되며, 때때로 여러 신들의 예언자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타이티리야 삼히타와 라마야나, 마하바라타, 푸라나에 따르면 루드라(시바)는 신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야즈나인 다크샤 야즈나에서 초대받지 못하자 폭주하였으며, 이에 푸샨이 루드라를 진정시키려고 그를 붙잡다가 이빨이 부러졌다고 한다.[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