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다

1912년에 설립된 러시아 신문

프라우다(러시아어: Правда 프라브다[*], 문화어: 쁘라우다)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행되는 대표적인 일간 신문이다. 프라우다는 러시아어로 "진리"를 뜻한다. 1912년 5월 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혁명 세력의 기관지로 창간된 이래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이전까지 공산당의 기관지였다. 과학·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 관한 기사를 제공하고, 당 노선의 해설에 역점을 두어 독자들의 사상 통일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프라우다》
Правда
종류주간 신문
소유주러시아 연방 공산당
편집장Boris Komotsky
창간1912년 5월 5일 (공식적)
언어러시아어
본사러시아의 기 러시아 모스크바 24, 프라우다 스트리트
발행 부수100,300 (2013년)
ISSN0233-4275
웹사이트http://www.gazeta-pravda.ru/
프라우다를 읽고 있는 레프 카메네프
1941년, 제 2차 세계대전 중 프라우다 신문을 읽고 있는 한 병사
1934년, 소련 공산당 제 17차 전당 대회 당시 읽혀지고 있는 프라우다 신문
1960년대의 프라우다 신문

역사

1912년 5월 5일 제정 러시아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창간됐다. 1917년의 10월 혁명 뒤에 5월 5일은 러시아에서 신문의 날로 지정됐다.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과 함께 정간된 이 신문은 1917년 2월 혁명 뒤인 5월 18일 복간됐고, 수도가 모스크바로 옮겨짐에 따라 1918년 3월 16일 자부터 모스크바에서 발간됐다.

구 소련의 말기에 '프라우다'의 발행 부수는 1,100만부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 신문은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고 공산당 활동이 정지됨에 따라 1991년에 정간되었다가, 얼마 뒤 일반 신문으로 복간되었다. 정치적 색깔이 없는 평범한 대중적인 신문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에 러시아 연방 공산당이 새로 만들어서 발행하는 프라우다와는 무관하다.[1]

참고 자료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