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물결

비슷한 시기에 여러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련의 혁명들이 일어나는 것

혁명의 물결(영어: revolutionary wave) 또는 혁명년대(영어: revolutionary decade)란 비슷한 시기에 여러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련의 혁명들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혁명의 물결을 연구한 역사학자 및 정치철학자로는 로버트 로스웰 팔머, 크레인 브린턴, 한나 아렌트, 에릭 호퍼, 자크 고드쇼 등이 있다.[1]

마르크스주의에서는 혁명의 물결을 세계혁명이 가능한 증거로 해석한다. 로자 룩셈부르크는 『대중파업론』에서 혁명의 물결에서 가장 귀한 것은 노동자의 정신적 성장이라고 논했다. 혁명을 거치면서 무산자 계급은 앞으로 다가올 불가피한 정치경제적 투쟁에서의 진보를 보장할 결속과 지적 위상을 성취한다는 것이다.[2]

비마르크스주의 학자들은 단순히 짧은 시간간격 동안 벌어지는 이산된 혁명들을 집합적으로 이르는 용어로서 "혁명의 물결"이라는 말을 사용한다.[3][4]

시대구분론

역사상의 모든 혁명의 물결의 목록에 대한 총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서로 다른 물결에 속하는 혁명들이 공유하는 이념에 따라 학자들이 혁명들을 범주화할 수 있다. 예컨대 마크 N. 칸츠는 "레닌주의 물결"이 1917년부터 1991년까지, "파시스트 물결"이 1922년부터 1945년까지, "반공주의 물결"이 1989년에서 1991년까지 지속되었다고 규정한다.[5]

19세기 이전

19세기

20세기

21세기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