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15 (136472) 1

왜행성 마케마케의 위성

S/2015 (136472) 1왜행성 마케마케의 유일한 위성으로,[1][3][4] MK2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2] 반사율을 4%로 추정했을 때 지름은 175 km이며, 궤도 긴반지름은 21000 km, 공전 주기는 약 12일이다. 궤도 이심률이 밝혀지지 않아 세부적인 수치는 파악할 수 없다.[1][5][6][4] S/2015 (136472) 1은 2015년 4월 허블 우주 망원경을 사용한 관측에서 드러났고, 2016년 4월 26일 발견 사실이 공표되었다.[2]

S/2015 (136472) 1
마케마케와 위성.
마케마케와 위성.
발견
발견자
  • HST/Wide Field Camera 3
  • 알렉스 파커
  • 마르 부예
  • 윌 그룬디
  • 케이스 놀
[1]
발견일 2015년 4월[1]
명칭
임시 이름 S/2015 (136472) 1
다른 이름 MK2[2]
궤도 성질
모행성 마케마케
궤도 긴반지름(a) >21,000 km[1]
공전 주기(P) >12.4 일[1]
물리적 성질
반지름 ~ 87.5 km[1]
(반사율 4%로 추정)
반사율 ~ 0.1
0.04[1]
겉보기등급 25.1

S/2015 (136472) 1의 발견으로 마케마케의 질량을 측정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밀도까지 추정할 수 있다.

관측

초기 관측에서는 S/2015 (136472) 1의 반사율과 비슷할 정도로 어둡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마케마케가 카이퍼 대에서 두 번째로 밝은 천체라는 점과 비교하면 이는 상당히 놀라운 결과이다. 한 가설에서는 S/2015 (136472) 1의 중력이 너무 약해 표면에서 얼음이 승화하는 것을 막지 못해 어두워졌다고 추정한다.[7]

S/2015 (136472) 1의 궤도가 원형인지 찌그러져 있는지는 추가적인 관측이 필요하다. 만약 원형이라면 일종의 충돌 사건에서 형성된 위성일 것이고, 찌그러져 있다면 포획된 위성일 가능성이 높다.[7]

S/2015 (136472) 1의 궤도는 지구에서 보기에 마케마케 가장자리에 정확히 맞추어져 있는 듯이 보이는데, 이로 인해 마케마케의 밝기에 가려 위성을 관측하기가 힘들어진다.[7]

이름

S/2015 (136472) 1은 천체 (136472) 마케마케에서 2015년 발견된 첫 번째 위성이라는 뜻이며, 별칭 'MK2'는 마케마케계의 두 번째 천체라는 뜻이다.

마케마케가 이스터 섬의 신화에서 이름이 붙은 천체이니만큼, 미래에 이름이 붙는다면 관련된 이름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