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

윤석열(尹錫悅, 표준 발음: 윤서결[주해 1], 1960년 12월 18일~)은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이다.

윤석열
윤석열(2022년)
윤석열(2022년)
대한민국제20대 대통령
임기2022년 5월 10일~
국무총리한덕수(2022년~)
전임: 문재인(제19대)

대한민국의 제43대 검찰총장
임기2019년 7월 25일~2021년 3월 4일
대통령문재인
전임: 문무일(제42대)
후임: 김오수(제44대)

신상정보
출생일1960년 12월 18일(1960-12-18)(63세)
출생지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
거주지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국적대한민국
성별남성
본관파평
학력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경력제59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제43대 검찰총장
정당국민의힘
부모윤기중(부), 최성자(모)
배우자김건희
종교로마 가톨릭교회(세례명: 암브로시오)[1]
불교[2]
별명호는 율산(律山)
서명
웹사이트윤석열 위키데이터에서 편집하기 - 공식 웹사이트

본관은 파평이며, 서울 출생이다. 사법연수원 23기를 수료하고, 1994년 검사로 임용되어 27년 동안 근무하였다. 2013년 박근혜 정부 때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으로서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고, 국정감사에서 수사 외압을 폭로하였으나, 2014년 대구고검 검사로 좌천되었다.

2016년 12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에서 수사팀장을 맡았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파면되고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 문재인 정부에서 제59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으며, 2019년 7월 25일에 제43대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직무정지와 징계를 받다가 2021년 3월 4일 잔여 임기 4개월 여를 남겨두고 검찰총장직에서 사임하였다.

2021년 6월 29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였고, 7월 30일에는 국민의힘에 입당하였다. 당내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었으며,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2022년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하며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생애

1960년 12월 18일 서울에서 아버지 윤기중(尹起重)과 어머니 최성자(崔成子)[주해 2] 사이에서 태어났다.

대광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랑중학교에 다니다가 2학년 말에 충암중학교로 전학하였다.

1979년에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였다.

대학 재학 중인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유혈 진압과 관련한 모의재판에서 검사로 출연해 대통령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 모의재판 이야기가 교내외로 퍼지면서 한동안 강원도로 피신하기도 했다.[6]

1980년과 1981년 두 차례 병역 검사를 연기했다가, 1982년 양쪽 눈의 시력 차가 큰 부동시로 병역 면제인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

부동시로 인하여 운전면허도 취득하지 못하였다.[7][8]

검사 활동

대학 4학년 때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였으나 2차에서 떨어진 후 9년 동안 합격하지 못하고, 9수 끝에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기에 다른 사법연수원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았다.

사법연수원 23기로 수료한 후, 1994년 검사로 임용되었다.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9]으로서 근무 중 2013년 4월부터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으로 활동하면서[10] 검찰 수뇌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직원을 체포했다.

특별수사팀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과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2014년 2월 검찰 인사에서 대구고등검찰청 검사로 좌천됐다.

2017년 5월 19일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되었다.

2019년 6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었다.[11]

검찰총장

2019년 7월 검찰총장 취임사에서 “이제는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질서의 본질을 지키는 데 역량을 더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신임 총장은 시카고학파밀턴 프리드먼과 1947년 스위스에서 자유주의 학자들의 모임인 몽펠르랭소사이어티(MPS)를 결성해 자유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산하는 데 힘을 쏟은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인 루트비히 폰 미제스의 사상에 깊이 공감하고 있고, 자유시장경제와 형사 법집행 문제에 관해 고민해 왔다”며 “시장경제와 가격기구,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인류의 번영과 행복을 증진해 왔고, 이는 역사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12]

2020년 1월 31일 발표한 ‘세계일보 창간 31주년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새보수·무당층 지지 업고 급부상…’ 응답자 10.8%의 지지를 얻어 이낙연 대표에 이어 2위이자 황교안을 오차범위 내에서 따돌리며 처음으로 두자릿 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13]

2020년 8월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자유민주주의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12]

2020년 11월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의해 검찰총장 직무가 정지되었으나,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으로 12월 1일 직무에 복귀했다.[14][15]

2020년 12월 4일 윤석열은 법무부 장관이 검사징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게 한 검사징계법이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하여 전원재판부에 회부되었고 이용구 차관 등에 대한 기피신청은 기각되었다.

2020년 12월 14일 시작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는 자정을 넘겨 다음 날 오전4시에 마무리했으며 정직 2개월 처분을 했다.

2020년 12월 24일 오후 10시경 서울행정법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 결정하였다.[16]

행정소송과는 별개로 헌법재판소법무부 장관이 징계위원회 다수의 위원을 임명하는 검사징계법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청구했으나 2021년 6월 25일에 각하되었다.

2020년 12월 25일 낮 12시경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전날(2020년 12월 24일 오후10시 경) 인용됨에 따라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다시 대검찰청으로 출근하였다.[17]

2021년 3월 4일 검찰총장직에서 사임했다. 사퇴 입장문을 발표하고,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했다.[18]

검찰총장 사임 이후

검찰총장에서 사임한 이후 야권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국민을 위한 봉사"만을 언급한 채 구체적인 정치 활동이 없는 상태에 있던 윤석열은 국민의힘의 입당 요구와 장모 비리를 담은 X파일 논란으로 어수선 한 가운데 주변 지인에게 "더불어민주당 강령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치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민주당 강령에서 자유를 취급하는 것만 봐도 자유를 바라보는 관점이 나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고 윤석열 측 관계자가 2021년 6월 26일 전했다.[12]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는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천안함 기념 모자를 착용하고 주거지 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했던 윤석열은 2021년 6월 29일 오후1시 윤봉길기념관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보고대회'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의석과 이권 카르텔의 호위를 받는 이 정권 막강하다”며 “열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한가지 ‘정권교체'로 나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같이 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하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우리는 더 강해진다”며 “그래야만 이길 수 있다. 그러면 빼앗긴 국민의 주권을 되찾아 올 수 있다"고 했다.[19][20]

이재명미군정을 점령군이라고 표현하자 윤석열은 "저를 포함해 국민들께서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이라는 황당무계한 망언을 집권세력의 차기 유력후보 이 지사도 이어받았다. 온 국민의 귀를 의심하게 하는 주장"이라고 밝혔다.[21]

윤석열이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사드 철회를 주장하려면 레이더를 먼저 철수하라"고 말한 걸 두고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같은 신문에 반론 기고문을 보내 "중국 레이더 관련 발언을 이해할 수 없다" "중국 레이더가 한국에 위협이 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없다"고 했다[22]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윤석열에 대하여 '지지율이 위험하다, 마치 19대 대선 당시 간만 보던 안철수와 비슷하게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평하자 국민의힘 당 내 친윤 세력으로 분류되는 정진석, 권성동, 장제원 등은 이준석을 공격하고, 이에 홍준표가 다시 이준석을 보호하는 모양새를 띠면서 국민의힘 내 중진 의원들 간 대립했다.[23]

2021년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 활동 중인 윤석열

2021년 6월 2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였고, 동년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정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자신의 선거캠프인 국민캠프를 조직해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여 2021년 11월 5일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2022년 2월 15일에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10대 공약은 다음과 같다.[24]

  • 코로나 극복 긴급구조 및 포스트 코로나 플랜
  •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
  •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 250만호 이상 공급
  • 스마트하고 공정하게 봉사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구현과 대통령실 개혁
  • 과학기술 추격국가에서 원천기술 선도국가로
  • 출산 준비부터 산후조리·양육까지 국가책임 강화
  • 청년이 내일을 꿈꾸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사회
  • 여성가족부 폐지
  • 당당한 외교, 튼튼한 안보
  •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 건설
  • 공정한 교육과 미래인재 육성, 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이재명 후보에 0.73%p 앞선 48.56%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대통령 선거 역사상 최초로 개표 진행 99%를 넘긴 후에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2위인 이재명 후보와 가장 낮은 차이인 0.73%p 차이로 당선되었다.[25]

첫 공직선거를, 제1야당 후보로서 대선으로 치렀으며, 제6공화국 사상 최초로 첫 공직선거 도전에 바로 대통령에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 헌정사 전체로 보면 박정희(5대 대선), 전두환(11대 대선) 이후 세 번째이며, 비군인 출신으로는 최초이다.

제20대 대통령

취임 선서하는 윤석열 대통령

2022년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서울대학교 출신으로는 김영삼 대통령 이후 두 번째이다. 헌정 사상 최초의 서울특별시 출신, 검찰총장 출신이다. 김대중, 이명박,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4번째로 정권교체를 통해 집권한 대통령이다.

노무현 정부의 국무총리였던 한덕수를 국무총리로 임명하였고, 추경호 의원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하였으며, 한동훈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였다.

학력

경력

수사 경력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대검 중수부 검찰연구관, 대검 중수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거친 정통 특수 검사로서, 언론 보도에 의하면,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시절 경찰청 정보국장을 수뢰혐의로 구속하여 파란을 일으킨 바 있고, 중수부 연구관 시절 불법대선자금 사건,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 삼성 비자금 사건 수사 등 굵직한 사건 수사에 참여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27]

대검 중수부 과장 시절에는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맡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에는 LIG그룹 기업어음 사건을 맡아 회장, 사장 등 대주주 일가를 기소하여 유죄가 확정되었다.[28]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 그 후 국가정보원 대선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약 8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국가정보원이 조직적으로 SNS 상에서 야당 대선 후보를 비방하고 여당 후보를 지지하는 여론조작을 실행한 사실을 밝혀냈다. 수사 도중 국가정보원 직원들의 대대적인 트위터 활동과 관련한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하고 국가정보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와 압수수색을 집행하였는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영곤 검사장에게 보고했지만 동의받지 못하자 자신의 책임으로 체포를 강행하였다. 이후 특별수사팀장에서 경질되었다는 견해가 있다.[29] 당시 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는 특별수사팀장 경질이 수사 방해 행위라 하면서 특별수사팀장의 즉각적인 복귀와 특검 실시를 주장했다.[30][31]

서훈

  • 2023년 : 폴란드 흰독수리 훈장
  • 2023년 : 바스 대십자 훈장
  • 2024년 : JFK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저서

  • 《윤석열의 길》, 엘컴퍼니(2022) ISBN 9791185408347

평가

제39대 검찰총장이었던 채동욱은 '검사 윤석열'을 '치밀하고 해박한 법률 이론가이자 자기헌신적 용기를 가진 예리한 칼잡이'라고 평가했다.[32]

제19대 대통령이었던 문재인은 윤석열이 조국과 관련해서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는 반면, 일부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는 것을 두고 “(검찰이) 어떤 사건에 대해 선택적으로 열심히 수사하고 어떤 사건은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33]

논란

역대 선거 결과

실시년도선거대수직책선거구정당득표수득표율순위당락비고
2022년대선20대대통령대한민국국민의힘16,394,815표
48.56%
1위

가족

윤덕진
(尹悳鎭)
1827~1887
강화 최씨
윤자홍
(尹滋洪)
1852~1901
전주 이씨
윤상년
(尹相年)
1873~1911
고령 박씨
윤호병
(尹浩炳)
1898~1946
인동 장씨
윤기중
(尹起重)
1931~2023
최성자
김건희
(金建希)
1972~
윤석열
(尹錫悅)
1960~
윤신원


각주

내용주

참고주

외부 링크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전임
문재인
2022년 5월 10일~
이승만 · 윤보선 · 박정희 · 최규하 · 전두환 · 노태우 · 김영삼 · 김대중 · 노무현 · 이명박 · 박근혜 · 문재인 · 윤석열
전임
문무일
제43대 검찰총장
2019년 7월 25일~2020년 11월 24일(직무 정지)
후임
(직무대리)조남관
전임
(직무대리)조남관
제43대 검찰총장
2020년 12월 1일~2020년 12월 16일(직무 정지)
후임
(직무대리)조남관
전임
(직무대리)조남관
제43대 검찰총장
2020년 12월 24일~2021년 3월 4일
후임
(직무대리)조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