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케트

블랑케트(프랑스어: blanquette) 또는 블랑케트 드 보(프랑스어: blanquette de veau)는 프랑스송아지고기 스튜이다. 송아지고기 등의 백색육버터·크림이 들어간 흰 소스로 이루어진 음식으로, 색이 희다.[1] 프랑스의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블랑케트
쌀밥과 블랑케트
다른 이름블랑케트 드 보, 블랑케트 드 보 알랑시엔, 블랑케트 알랑시엔
종류라구
원산지프랑스
관련 나라별 요리프랑스 요리
주 재료송아지고기, 향신채, 버터, 밀가루, 크림
보통 사용되는 재료양송이, 부케 가르니

이름

프랑스어 "블랑케트(blanquette)"는 "흰 소스로 만든 스튜, 라구"를 뜻하는 말이다. "드(de)"는 "~의, ~와 관련한"이라는 뜻의 전치사이며, "보(veau)"는 "송아지"를 뜻한다. "블랑케트 드 보"는 "송아지고기 흰 소스 스튜"라는 뜻이다.

프랑스에서는 이 요리가 블랑케트 알랑시엔(프랑스어: blanquette à l'ancienne)이나 블랑케트 드 보 알랑시엔(프랑스어: blanquette de veau à l'ancienne)으로도 불린다. "알랑시엔"은 "오래 된, 옛날의, 고대의"라는 뜻의 형용사 "앙시앵(ancien)"의 여성형인 "앙시엔(ancienne)"에 전치사 "아(à)", 여성형 정관사 "라(la)"를 줄인 "ㄹ(l')"를 붙인 형태로, "옛날 방식의"라는 뜻이다.

만들기

보통 송아지고기를 쓰지만, 칠면조고기닭고기새고기, 토끼고기, 돼지고기 등 다른 백색육을 쓰기도 한다. 고기는 당근, 리크, 양파, 마늘 등의 향신채, 백리향허브와 함께 삶은 뒤 건지고, 국물은 분리해 걸러 둔다.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볶아 를 만든 다음, 걸러둔 부용을 부어 블루테를 만들고, 크림을 넣는다. 간은 소금, 후추, 레몬 즙 등으로 한다. 만들어진 소스에 건져둔 고기와 채소를 넣어 섞는데, 이때 볶은 양송이를 넣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차이브 등을 뿌려 낸다.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