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코로나19 범유행

인도 내의 코로나19 범유행

다음은 인도에서의 코로나19 범유행에 관한 설명이다.

인도의 코로나19 범유행
병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 종류SARS-CoV-2
장소인도의 기 인도
첫 사례케랄라주
발생일2020년 1월 30일
발원지중화인민공화국의 기 중화인민공화국 후베이성 우한시
확진환자40,858,241
완치환자38,360,710
사망자493,218

배경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 2019년 12월 31일 처음 WHO의 주목을 받았던 중화인민공화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집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호흡기 질환의 원인임을 확인했다. 이 군단은 처음에 우한화난수산물도매시장과 연결되어 있었다. 그러나 실험실 확정 결과가 나온 그 첫 사례들 중 일부는 시장과 연관성이 없었고, 전염병의 근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1][2]

2003년 사스와 달리 COVID-19의 경우 치명률은 훨씬 낮았지만[3][4], 총 사망자 수가 상당할 정도로 감염 경로는 훨씬 더 컸다.[3][5] COVID-19는 전형적으로 약 7일 정도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그 후 일부 사람들은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바이러스성 폐렴의 증상으로 발전한다.[3] 3월 19일부터 COVID-19는 더 이상 "높은 결과 감염병"으로 분류되지 않았다.[4]

경과

2020년

2020년 1월

1월 30일, 케랄라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우한 대학교에서 케랄라주로 돌아온 유학생으로 알려졌다.

2020년 2월

2월 2일, 케랄라에서 인도와 중국 사이를 정기적으로 여행했던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2월 3일, 케랄라의 카사라고드에서 우한시를 여행했던 세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세명 모두 감염에서 회복되었다.[6]

2020년 3월

3월 12일 인도의 첫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밝혀졌다. 남부 카르나타카 주 보건 당국은 3월 10일 사망한 76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사후 판명됐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2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로 분류되어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이 남성은 평소 폐렴·고혈압·천식 등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직후 인도 정부는 3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외교·고용 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했고, 이로써 사실상 외국인 입국을 막게 되었다. 더불어 델리 주는 3월 31일까지 극장을 폐쇄하고 휴교령을 내렸다.[7]

2020년 9월

9월 초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넘기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8] 이 기록은 몇 달 안되어 미국에 의해 깨지게 되었다.

2020년 10월

2020년 11월

2020년 12월

12월 19일,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 2번째다.[9]

2021년

2021년 1월

1월 16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과 인도 바이오 기업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백신 이렇게 2종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10]

2021년 3월

3월 13일, 인도의 코로나 확산세가 복합적인 이유로 다소 주춤한 사이에 브라질의 코로나 확산세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다시 커지면서 국가별 기록이 역전하게 되었다.[11] 하지만 3월 하순이 되자 방역의 허점을 파고들며 변이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는 바람에 다시 확산세가 커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12][13]

2021년 5월

5월 1일, 폭증하는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만명을 돌파했다.[14] 이에 인도 당국은 이날부터 백신 접종 대상 연령을 기존 45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확대했다.[14]

5월 4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만명 이상씩 발생하면서 누적 2000만명을 돌파했다.[15]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 2000만명을 넘어섰다.[15]

5월 6일, 오전 기준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41만 2천2백여 명으로 집계되면서 잠시 주춤하던 인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1만 명을 넘어서며 세계 최다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16] 지금 같은 확산이 이어질 경우 현재 22만 명인 누적 사망자가 다음 달 두 배로 늘어나고, 7월 말이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16]

5월 8일,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현지 시간 금요일 일일 확진자 수는 또다시 기존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17] 현지시간으로 7일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41만 4188명으로 집계돼 전날 작성된 최고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17] 전문가들은 의료 체계가 마비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려면 강도 높은 전국 봉쇄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7] 하지만 이날도 인도 남부 도시의 이슬람 사원에서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집단 기도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이 카메라에 잡혀 우려를 자아냈다.[17]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