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드

조드(몽골어: зуд, 카자흐어: жұт, 키르기스어: жут)는 몽골중앙아시아 스텝, 반사막, 사막 지역에서의 한파 재난으로 수많은 가축이 주로 아사하여 죽는다.

조드로 죽은 양, 고비사막, 2010년 3월

대응

키쟈크 피난처, 고비사막 남부, 2010년

가혹한 날씨로부터 가축을 지키는 전통 방법에는 여름철에 목초를 베어 건조하고 저장하기, 가축의 변을 건조시키고 키쟈크라고 불리는 블록을 만들고 담장을 쌓아 가축을 추위로부터 지키기 등이 있다.

사회적 결과

조드 때문에 가축을 전부 잃은 유목민들이 도시난민이 되기도 한다. 울란바토르는 도로망과 상하수도망이 없는 목재 가옥들에 에워싸여 있다. 도시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교육수준 및 기술이 부족한 수많은 유목민 출신 난민들은 구직에 실패하여 극빈층이 되거나, 알코올 중독자가 되거나 범죄자가 되기도 한다. 또한 위험하고 불법적인 광산에서 종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