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자리 엡실론
처녀자리 엡실론(ε Vir)은 황도대에 있는 처녀자리 방향에 있는 항성이다. 옛날부터 부르던 애칭으로 빈데미아트릭스가 있는데 이는 그리스어에서 기원하여 라틴어화된 단어로 '포도를 수확하는 자'라는 뜻이다. 겉보기등급은 2.8로[3] 처녀자리의 별들 중 세 번째로 밝다. 히파르코스 미션 중 얻은 시차 자료로 계산한 이 별과 지구 사이 거리는 109.6 광년이다.[2]
처녀자리 엡실론 | ||
명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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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 | 빈데미아트릭스, 빈데미아토르, 알무레딘, 프로빈데미아토르, 프로트리게트릭스, 프로트리게토르, 알라라프, 처녀자리 47, BD+11 2529, FK5 488, HD 113226, HIP 63608, HR 4932, SAO 100384.[1] | |
관측 정보 (역기점 J2000.0) | ||
별자리 | 처녀자리 | |
적경(α) | 13h 02m 10.59785s[2] | |
적위(δ) | +10° 57′ 32.9415″[2] | |
겉보기등급(m) | +2.826[3] | |
절대등급(M) | 0.37 ± 0.06[4] | |
위치천문학 | ||
연주시차 | 29.76 ± 0.14 밀리초각[2] | |
성질 | ||
광도 | 77 L☉[5] | |
나이 | 5억 6천만 ± 9천만 년[4] | |
분광형 | G8 III[6] | |
추가 사항 | ||
질량 | 2.64 ± 0.11 M☉[4] | |
표면온도 | 5,086 K[4] | |
중원소 함량 (Fe/H) | +0.09[4] | |
표면 중력 (log g) | 2.71 ± 0.04[4] | |
자전 속도 | 2.3[7] | |
항성 목록 |
엡실론의 진화 단계는 거성으로 항성 분광형으로는 G8 III이다.[6] 질량은 태양의 2.6배로[4] 항성진화 단계상 중심핵에 있는 수소를 모두 태우고 부풀어오르고 있다. 이렇게 팽창한 엡실론의 지름은 태양의 10배나 되며[8] 뿜는 에너지의 양은 태양의 77배 정도이다.[5] 외곽 항성대기에섯 뿜어져 나오는 이 에너지의 유효 온도는 5086 켈빈으로[4] 우리 눈에 노란색으로 빛나는 것처럼 보인다. 1943년 이래 이 별의 스펙트럼은 다른 별들의 분광형을 정하는 안정적인 기준점 역할을 해 왔다.[9]
각주
외부 링크
- Kaler, james B., “Vindemiatrix”, 《Stars》, 2015년 9월 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