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LP
G-TELP(영어: General Tests of English Language Proficiency, 한국어: 지텔프)는 1985년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교 국제 테스트 연구원(ITSC, International Testing Services Center)이 개발한 영어 시험으로,[1]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수험자의 실용 영어 활용 능력을 문법, 청취, 독해 및 어휘 등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다.[2] 부속 시험으로는 G-TELP Speaking, G-TELP Writing, G-TELP Business Speaking, G-TELP Business Writing, G-TELP Jr. 등이 있다.[3]
G-TEL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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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명칭 | General Tests of English Language Proficiency |
다른 이름 | 지텔프 |
실시 국가 | 미국 |
자격 종류 | 국제 자격 |
분야 | 영어 |
시험 방식 | PBT, IBT, IBT at Home |
시행 기관 | 국제 테스트 연구원 한국지텔프위원회 (대한민국) |
시행 시작 | 1985년 |
종목 | Level 1~5, Speaking, Writing, Jr. |
외부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대한민국에는 1986년 도입되었으며,[4] 미국, 중국,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행 중이다.[5]
역사
1983년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교 산하 연구기관 국제 테스트 연구원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조지타운 대학교, 라도 인터내셔널 칼리지 등의 교수진과 언어학자, 평가 전문가와 함께 영어 시험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6] 개발 완료 이후 약 3년간 미국,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국에서의 표본 조사 및 시험 예비 시행을 통해 타당성 검증을 진행 및 완료하였고, 1985년 공식적으로 시험 시행을 시작했다.[7] 현재는 미국, 중국,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8]
1986년 한국지텔프위원회가 설치되어 대한민국에서도 시험이 시행되었다.[9][10] 1988년 하계 올림픽과 1993년 세계 박람회의 자원봉사자 선발시험, 1992년 SK그룹의 신입사원 영어시험으로 지정되어 인지도를 높였으며, 북경올림픽 공식 자원봉사요원 선발시험과 미국의 샌디에고주립대학교, 조지타운대학교, 라도칼리지 등에서 입학시험으로 활용되었다.[11][12] 1994년 샌디에고 주립 대학교와 국제 테스트 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학술 세미나,[13] 제1회 공개 시험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내 시험이 시행되었으며, 2023년 8월 현재 약 511회 이상의 정기 시험이 진행되었다.[14]
2005년 5월 국제 테스트 연구원은 언어 능력 평가 관리의 용이성을 위해 인터넷 기반 시험(IBT, Internet Based Test)을 도입하였다. 미국 지역에서 인터넷 기반 시험이 최초로 시행된 이후, 전 세계 시험에서 기존 종이 기반 시험(PBT, Paper Based Test)과 인터넷 기반 시험이 병행으로 사용되고 있다. 2023년 9월 비대면 인공지능 기반 감독 솔루션이 채택되어 인터넷 기반 재택 시험(G-TELP IBT at Home) 형태로 말하기 및 쓰기 분야 시험이 시행되었다.[15]
구성
문법과 청취, 독해 및 어휘 등 3개 영역으로 이루어진 종합 영어 능력 평가로, 각 문항은 4지 선다형의 객관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절대평가 방식으로 채점이 진행되며, 5개 단계로 시험이 구성되어 수준별 평가가 가능하다.[16]
등급
수험자는 본인의 영어 구사 능력 및 학습 정도, 영어권 경험 등의 사유를 고려하여 적합한 하나의 등급을 선택하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레벨 1 시험은 레벨 2 시험의 75% 이상 취득자만 응시할 수 있다.[17]
등급 | 출제방식 및 시간 | 평가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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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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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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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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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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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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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 영역
등급별 출제 영역이 상이하며, 레벨 1의 경우는 문법 분야가 제외된다. 영역별 출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등급 | 문법 | 청취 | 독해 및 어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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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 | 빈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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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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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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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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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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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점
절대평가(Criterion Referenced Method) 방식으로 수험자의 영어 능력 도달치를 평가한다.[18] 영역별 등급 능숙도를 평균하여 최종 점수로 산출하며, 'Mastery', 'Near Mastery', 'No Mastery'를 통해 해당 등급의 합격 여부를 제공한다. 단, 레벨 1은 75%의 정답률을 기준으로 'Mastery'와 'No Mastery'의 등급만 제공한다.[19] 원본 성적표는 인쇄 또는 우편 발송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 Mastery : 모든 영역에서 75% 이상 획득한 경우[20]
- Near Mastery : 세 영역 중 두 영역에서 75% 이상을 획득한 경우
- No Mastery : 세 영역 중 두 영역 이상에서 75% 미만을 획득한 경우
부속 시험
- G-TELP Speaking : 실용 영어 말하기 능력을 내용, 문법, 유창도, 어휘, 발음의 기준을 통해 평가하는 시험이다.[21] 약 30분 동안 진행되며, 11개 영역과 약 30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22] 응시자의 말하기 능력 수준을 11단계로 분류하여 채점 및 성적을 공지한다.[23]
- G-TELP Writing : 실용 영어 쓰기 능력을 문법, 어휘, 구성, 내용, 스타일의 기준을 통해 평가하는 시험이다. 약 60분 동안 진행되며,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생활울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되며, 편지에 대한 응답 또는 문의, 리포트 및 저널 작성 등으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다.[22] 응시자의 쓰기 능력 수준을 11단계로 분류하여 채점 및 성적을 공지한다.[24]
- G-TELP Business Speaking : 해외 및 무역 업무 등 특정 업무에 필요한 실용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초급, 중급, 고급 부분에서 각각의 비즈니스 수행 능력을 평가하며 능력에 따라 수치 평가를 통해 레벨(Level)을 부여한다.[25]
- G-TELP Business Writing : 비즈니스에 필요한 영어 쓰기 능력을 평가한다. 실생활을 중심으로 출제되는 작문 시험과 달리, 비즈니스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될 법한 상황을 가정하여 문항이 출제 및 구성된다. 시험 시간은 약 70분이다.[25]
시행 국가
대한민국의 경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에 정기시험이 시행된다. 다만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2020년 3월과 4월에는 정기시험이 전면 취소되었다.[29]
활용 현황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한국지텔프(영어: G-TELP Korea[30])가 대한민국 내 시험을 주관하며, 정기시험, 수시시험, 특별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정기시험은 격주 일요일에 전국에서 진행된다. 수시시험의 경우, 레벨 1은 분기별 1회, 레벨 2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레벨 3는 매주 화요일, 레벨 4와 레벨 5는 매월 1회 열리며, 송파구에 위치한 지텔프 테스팅 센터(영어: G-TELP Testing Center)에서 시행된다.[31] 단, 수시 및 특별시험은 공무원, 군무원 등 국가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인정되지 않는다.[32]
국가공무원 5급, 7급, 군무원,[33] 경찰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채용 및 어학병,[34] 통역병, 카투사 징집 시 사용된다.[35][36] 회계사,[37] 세무사, 변리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호텔경영사, 호텔관리사, 호텔서비스사 등 국가전문자격,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등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활용 가능하다.[38][39]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주요 대학의 졸업 요건, 어학 특기자 선발 시험 및 경시대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40][41][42]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ITSC 차이나(영어: ITSC China)가 중국 내 시험을 주관하며, 매주 화요일 정기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여유국의 호텔 및 숙박업소 종사자의 의사 소통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사용되었으며,[90] 2008년 하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영어 활용 능력 평가 시험과 자원봉사자 선발 시험으로 활용되는 등 정부 차원으로 활용 중이다.[91]
일본
나고야시에 위치한 글로벌 캐스트(영어: GlobalCast, 일본어: グローバルキャスト)가 일본 내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레벨 5 시험은 시행하지 않는다. 도쿄도립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 니혼대학, 가고시마대학, 나가사키대학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92]
타이완
타이베이시에 위치한 지텔프 타이완(영어: G-TELP Taiwan, 중국어: 美國通用國際英檢 台北測試服務中心)이 대만 내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국립 대학과 과학기술 대학 등을 중심으로 졸업 요건 및 외국어 능력 평가 시험으로 활용되고 있다.[93] 신주현은 주니어 시험을 이용하여 현지사배 영어 경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94]
이외 국가
영국에서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을 위한 청년교류제도의 언어 능력 자격 시험에 사용된다.[97][98] 미국에서는 대한민국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등의 지원 자격 요건으로 활용된다.[99][100] 캐나다 등에서는 현지 대학교에서 공부할 교환 학생, 해외 현장 학습에 파견될 전문 대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사용한다.[101][102]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 (영어) ITSC - 공식 홈페이지
- (한국어) G-TELP Korea - 공식 홈페이지
- (일본어) G-TELP Japan - 공식 홈페이지
- (중국어) G-TELP China - 공식 홈페이지
- (중국어) G-TELP Taiwan - 공식 홈페이지
- (영어) G-TELP Philippines - 공식 홈페이지
- (한국어) G-TELP - 페이스북
- (중국어) G-TELP - 페이스북
- (한국어) G-TELP - 인스타그램
- (한국어) G-TELP Speaking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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