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4151

은하

NGC 4151사냥개자리중간나선 세이퍼트 은하로, 지구로부터 약 6200만 광년 떨어져 있다.[2] 처음으로 기록한 사람은 1787년 3월 17일 윌리엄 허셜이며, 세이퍼트 은하를 정의하는 데 사용된 두 은하 중 하나이다.[3] 지구에서 가까운 편임에도 은하 중심부에서 초질량 블랙홀이 활발하게 성장하는 은하로,[4] 중심에는 각각 태양 질량의 4000만 배, 1000만 배인 블랙홀 2개가 공전 주기 15.8년으로 서로 돌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5] 이는 현재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NGC 4151
레먼 산 천문대의 0.8 m 슐만 망원경으로 촬영한 NGC 4151.
레먼 산 천문대의 0.8 m 슐만 망원경으로 촬영한 NGC 4151.
위치
별자리사냥개자리
적경12h 10m 32.6s[1]
적위+39° 24′ 21″[1]
물리적 성질
거리19 Mpc (62×10^6 ly)[2]
규모
크기6′.4 × 5′.5[1]
광학적 성질
겉보기등급11.5[1]
기타 성질
명칭UGC 7166,[1] PGC 38739[1]
메시에 천체 목록
NGC 천체 목록

몇몇 천문학자들은 은하의 외향을 따 은하를 "사우론의 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6]

엑스선 천체

NGC 4151을 엑스선(파랑), 가시광선(노랑), 전파(빨강)으로 찍은 사진.
허블우주망원경의 WFC3 장비로 촬영한 NGC 4151.
유럽우주국XMM-뉴턴 인공위성이 NGC 4151에서 엑스선의 긴 방출을 발견했다. 블랙홀의 엑스선 방출에 변화가 생기면, 강착 원반에는 약 30분 후에 변화가 생긴다.

NGC 4151에서의 엑스선 방출은 1970년 12월 24일 우후루 엑스선 관측선이 처음 감지했는데,[7] 이 때 오차 범위는 0.56 제곱도였으며 따라서 도마뱀자리 BL 천체 1E 1207.9 +3945의 신호가 감지되었던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이후 HEAO 1이 NGC 4151에서 엑스선 천체 1H 1210+393을 발견했으며,[8]이 천체는 은하의 중심 부근에 위치했다.[7]

엑스선 방출을 설명하는 이론은 현재 2가지가 있다.[9]

  • 약 25,000년 전 중앙의 블랙홀로 떨어지는 물질의 방출선이 매우 강력해 전자원자에서 떨어져 나갔고, 이후 전자가 이온화된 원자와 재결합하고 있다.
  • 강착원반에서 블랙홀로 떨어지는 물질이 방출한 에너지가 원반에서 기체가 대량으로 이탈하도록 하였고, 이 과정에서 기체가 엑스선을 방출할 수 있는 온도까지 가열되었다.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