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에 속하는 중형 맹금류

(학명Falco peregrinus 팔코 페레그리누스[*], 문화어: 푸른매)는 매과에 속하는 중형 맹금류이다. 해청(海靑)이라고도 부른다.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23-7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였으나 환경부에 의해 최근 2급으로 하향되었다.

매

🔊 매의 소리
생물 분류ℹ️
계:동물계
문:척삭동물문
강:조강
목:매목
과:매과
속:매속
종:
학명
Falco peregrinus
Tunstall, 1771[1]
  • Falco atriceps (Hume)
  • Falco kreyenborgi (Kleinschmidt, 1929)
  • Falco pelegrinoides madens (Ripley & Watson, 1963)
  • Rhynchodon peregrinus (Tunstall, 1771)
향명
  • 독일어: Wanderfalke→떠돌이 매
  • 영어: peregrine falcon→떠돌이 매
  • 스페인어: halcón peregrino[2]→떠돌이 매
  • 핀란드어: Muuttohaukka
  • 프랑스어: Faucon pèlerin→떠돌이 매
  • 일본어: ハヤブサ
  • 한국어: [1]
  • 몽골어: ᠡᠭᠡᠯ
    ᠱᠣᠩᠬᠣᠷ
  • 러시아어: Сапса́н[3]
  • 중국어: 游隼
아종
  • 17-19종, 본문 참조
매의 분포

황색: 번식하는 여름 철새
녹색: 번식하는 텃새
청색: 겨울 철새
연청색: 나그네새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4]

멸종위기Ⅱ급: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것이 우려됨
평가기관: 대한민국 환경부[1]

절멸위구 Ⅱ류(VU):
평가기관: 일본 환경성(MOE)-JRDB[5]


CITES Ⅰ: 거래 근절 필요
평가기관: CITES[6]

Falco peregrinus
Falco peregrinus madens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제323-7호
지정일1982년 11월 16일
소재지전국 일원
천연기념물 매 | 국가문화유산포털

생태

생김새

몸길이 34-58cm, 날개편길이 80~120cm, 몸무게는 수컷이 550-750g, 암컷은 700-1,500g 정도이다. 부리가 갈고리모양으로 구부러져 있고, 힘센 발에는 강한 발톱이 있다. 날개가 길고 뾰족하고 낫 모양으로 뒤로 휘어져 있으며, 부리 가장자리에 이빨과도 같은 돌기가 나 있다. 눈의 홍체는 어두운색이며 눈 가장자리에는 노란테두리로 둘러져 있어 참매와 구별된다.

사냥

매는 인간의 시력보다 8배나 좋기 때문에 잘 볼 수 있으며, 힘차게 날다가 먹이를 사냥할 때 높은 곳에서 먹이를 향해 급강하하여 발로 먹이를 차거나 잡아채는데, 공중에서 시속 300km/h 이상의 속도로 자유낙하하여 먹이를 낚아채는 광경은 장관이다. 관측된 최고속도는 389km/h이다. 비둘기, 개똥지빠귀, 등의 조류가 주 먹이이나, 말매미 등 대형 곤충을 잡아먹기도 한다. 한국에서 서식하는 기간은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이다.

번식

북반구에만 사는 참매와 달리 매는 전 세계에 걸쳐서 서식한다. 둥지는 바닷가의 높은 암벽 위나 움푹 들어간 곳 또는 비에 젖지 않을 만한 곳을 찾아 짓는다. 산란기는 3월 하순경부터 5월경이며 산란하는 알의 수는 3-4개인데 이틀에 하나씩 알을 낳고 암수가 같이 알을 품으며 28-29일 만에 부화한다. 새끼가 알에서 깨어난 후, 몇 주 동안은 수컷이 가족들을 먹여 살린다. 알에서 깨어나 일 년 동안 죽지 않고 살아 남은 매는 약 10~20년 이상 산다.

이용

한국에서는 매나 참매를 훈련시켜 이나 토끼를 사냥하는 전통이 있다. 매사냥(falconry)라고 부른다.전 세계적으로는 취미로 즐기고 있으며, 몽골에서도 검독수리를 길들여 여우와 늑대를 사냥하는 전통이 있다.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