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앵마리 르장드르

프랑스의 수학자

아드리앵마리 르장드르(프랑스어: Adrien-Marie Legendre IPA: [adʁijɛ̃ maʁi ləʒɑ̃dʁ], 1752년 9월 18일 - 1833년 1월 10일)는 프랑스수학자이다. 정역학, 수론, 추상대수학 해석학 분야에서 중요한 공헌을 했다.

아드리앵마리 르장드르
프랑스어: Adrien-Marie Legendre
쥘리앙레오폴드 부아이(프랑스어: Julien-Léopold Boilly)가 그린 르장드르의 캐리커처.[1] 이는 르장드르의 현존하는 유일한 초상화이다.
쥘리앙레오폴드 부아이(프랑스어: Julien-Léopold Boilly)가 그린 르장드르의 캐리커처.[1] 이는 르장드르의 현존하는 유일한 초상화이다.
출생1752년 9월 18일(1752-09-18)
프랑스 프랑스 파리
사망1833년 1월 10일(1833-01-10)(80세)
프랑스 프랑스 파리
국적프랑스 프랑스
주요 업적르장드르 변환
르장드르 다항식
르장드르 기호
르장드르 연관 함수
최소제곱법
수상왕립 학회 회원 (1789)
레지옹 도뇌르 훈장 (1831)
분야수학
소속파리 사관학교(프랑스어: École militaire)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

생애

1752년 9월 18일 파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파리 대학교 콜레주 데 카트르나시옹(프랑스어: Collège des Quatre-Nations)을 1770년에 졸업하였다.

1775년~1780년 동안 파리 사관 학교(프랑스어: École Militaire 에콜 밀리테르[*])에서 가르쳤다. 1789년에는 왕립 학회의 외국인 회원이 되었다.

1793년에 프랑스 혁명으로 인하여 재산을 몰수당했다. 같은 해에 마르게리트클로딘 쿠앵(프랑스어: Marguerite-Claudine Couhin)과 결혼하여 빈곤을 면할 수 있었다. 1795년에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의 교수가 되었다.

1831년에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다. 몇 년 동안 병을 앓다가 1833년 1월 10일 파리에서 사망하였다.

르장드르는 1889년에 에펠탑에 새겨진 72인의 프랑스 수학자·과학자·공학자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다. 르장드르의 이름은 에펠탑 남서쪽 면에 오른쪽에서 두 번째로 새겨졌다.

업적

르장드르는 과학 전반적으로 기초가 되는 연구를 했으며, 다른 과학자들의 연구에 바탕이 되었다. 다항식의 근을 찾으려고 한 노력은 갈루아 이론의 바탕이 되었으며, 아벨타원함수 이론은 르장드르의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통계학수론에 대한 가우스 이론은 르장드르의 연구를 바탕으로 해 다듬은 것이다. 이외에도 르장드르는 최소제곱법을 개발했으며, 이는 신호처리나, 통계, 연구 데이터에서 곡선을 뽑아내는 데에 쓰인다.

1828년페터 구스타프 르죈 디리클레와 거의 동시에 1830년n = 5의 경우일 때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했다.

물리학에서 르장드르는 르장드르 변환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라그랑지언해밀토니언으로 변환해서 풀 때 쓰이며, 열역학에서는 엔탈피르장드르 변환을 적용하면 헬름홀츠 자유 에너지기브스 자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극좌표계에서 미분방정식을 풀 때 자주 나오는 르장드르 다항식물리, 전자 공학 등에서 자주 응용된다.

참고 문헌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