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부발역과 충주역을 잇는 간선철도 노선.

중부내륙선(中部內陸線)은 경기도 이천시부발역경상북도 문경시문경역을 이을 철도 노선이다. 2021년 12월 부발~충주 구간이 개통되어 KTX-이음이 운행 중이며, 2023년 12월에는 운행 계통 중 일부가 판교역으로 연장되었다.

중부내륙선
기본 정보
운행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종류간선철도
상태(판교-충주 구간) 운행 중
(충주-문경 구간) 공사 중
기점판교역
(경기도 성남시)
종점충주역
(충청북도 충주시)
역 수10
개통일(부발-충주구간) 2021년 12월 31일
(판교 연장) 2023년 12월 28일
소유자국가철도공단
운영자한국철도공사
노선 제원
실거리94.307 km
궤간1,435 mm
궤도표준궤
선로 수단선
전철화가공강체가선
교류 25,000V, 60Hz
신호 방식ATS (ATP)
설계 최고 속도250km/h

연혁

노선 정보

  • 노선 거리 : 94.307 km (부발~문경)
  • 운영 기관 : 한국철도공사
  • 궤간 : 1.435mm(표준궤)
  • 통행 방식 : 단선병렬
  • 역 수 : 11개
  • 보안 장치 : ATP
  • 운행 열차 : KTX-이음

역 목록

역명로마자 역명한자 역명역간
거리
영업
거리
접속 노선소재지비고
부발Bubal夫鉢0.00.0경강선( 수도권 전철 경강선)경기도이천시
아미Ami牙美2.52.5신호장
가남Ganam加南6.59.0여주시
감곡장호원Gamgokjanghowon甘谷長湖院12.221.2충청북도음성군
앙성온천Angseongoncheon仰城溫泉14.635.8충주시
금가Geumga金加11.847.6신호장
충주Chungju忠州8.756.3충북선
살미Salmi乷味
수안보온천Suanbooncheon水安堡溫泉
연풍Yeonpung延豊괴산군
문경Mungyeong聞慶경상북도문경시

충주~문경 구간은 2024년 10월 개통 예정이며, 충주역 이후로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 문경역 등 4개 정거장이 신설된다.[10]

논란

노선 확정 논란

충청북도 충주시 구간이, 당시 국토교통부(기업도시 경유 주장)와 충주시(충주역 경유 주장)의 노선 선정에 대한 견해 차이로 갈등이 있었다.

  • 제1안: 장호원 - 노은 (문성) - 주덕 (화곡) - 이류 (만정) - 살미 (세성) - 수안보 (안보)
  • 제2안: 장호원 - 앙성 (돈산) - 금가 (사암) - 충주역 - 살미 (세성) - 수안보 (안보)
  • 제3안: 장호원 - 앙성 (돈산) - 이류 (본리) - 이류 (만정) - 살미 (세성) - 수안보 (안보)

2008년 12월부터 노선선정위원회로부터 현지 조사와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제2안이 충주시민의 지지를 받아, 2009년 3월 2일 기존 충북선 충주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최종 확정되었다.[11][12]

감곡장호원역 위치 논란

2014년 112정거장의 위치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감곡(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으로 위치선정이 결정된 후 감곡면 주민설명회에서 "변경될 계획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뒤, 장호원읍(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노탑4리) 방면으로 70m 정도 이동을 검토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감곡면 주민들과 장호원읍 주민들의 역사 위치를 놓고 갈등이 있었다.

철도시설공단의 기존 계획보다 35m가량 감곡면 쪽으로 옮기고, 역사의 규모도 감곡면으로 30m 늘리는 중재안을 수용 양측 주민들이 수용하면서 논란은 해소됐다.[13][14]

판교역 직통 운행 건의

충청북도 충주 역세권 개발 추진 위원회는 2020년 1월 13일 중부내륙철도 개통과 함께 충주역과 판교역 구간에 직통열차를 운행해 달라는 민원을 국토교통부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역마다 정차하고 경강선, 신분당선, 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충주와 서울 간 소요 시간이 1시간 40분가량으로 1시간 30분 정도에 직통으로 갈 수 있는 고속버스보다 늦어져 산업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추진위는 중부내륙철도 충주역 - 부발역 운행속도를 시속 200㎞로 경강선 부발역∼판교역은 시속 120㎞/h로 하면 충주역 ∼ 강남역 소요 시간은 50분대가 될 것이라며 직통 운행 횟수는 왕복 70회 이상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15]

하지만 건의 결과 국토교통부는 판교역으로의 직통 운행은 주변에 고층 건물이 많고, 스크린도어 해체 등의 문제가 있는 판교역 특성상 불가능하며, 차후 2029년에 수서광주선이 개통된다면 최종 정차역은 수서역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은 부발역이 종착역이 되며, 판교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부발역에서 경강선 전동열차를 환승하여야 한다고 답변을 송부하였다.[16] 2023년 12월 14일에 나온 신문기사에 따르면, 개통후 1년간 운용비용은 61억원이 들었지만, 수익은 7억원에 불과해서 영업계수로 875.9를 기록했다고 한다.[17]

2023년 12월 28일 판교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기존 일 평균 이용객 274명에서 901명으로 증가하였고 전체 이용객의 83.5%가 판교역에서 타고내리는 것으로 집계됐다.[18]

설계속도 논란

중부내륙선 사업이 완료되면 시속 200km/h로 운행되는 준고속열차가 운행될 계획으로 이천에서 문경까지 현재 버스로 2시간대 이동하던 것이, 33분대로 단축된다. 하지만 21대 총선 김경욱 충주시 후보는 중부내륙선의 설계속도가 200km/h라 진정한 고속열차는 운행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250km/h로 고속화를 하고 복선화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19]

그러나 중부내륙선의 설계속도는 실제로 200km/h가 아니며, 충주 ~ 문경 방면의 곡선 반경을 보면 6공구를 제외하고 전부 평균 2,500m가 넘고 이천 ~ 충주 방면도 평균 3,000m의 곡선반경을 자랑한다. 중부내륙선은 설계속도가 250km/h로 설계되어, 고속열차가 중부내륙선을 통과하면 충분히 표정속도 200km/h까지는 달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20][21] 또 국가철도공단 연구보고서에서는 2,000m의 곡선반경만 되어도 230km의 설계속도는 넘어간다고 밝혔으며 특히 대부분의 곡선반경도 중부내륙선만큼은 설계속도가 고속화가 되어 있다.[2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