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 나침반

회전 나침반(回轉羅針盤) 또는 자이로컴퍼스(gyrocompass)는 자동으로 지리 방향을 찾기 위해 빠르게 회전하는 판, 그리고 지구(또는 우주의 다른 곳에서 사용되는 경우 그에 따른 행성체)의 회전에 기반을 둔 자석이 없는 나침반의 일종이다. 회전 나침반을 이용하는 일은 차량의 방향을 결정하는 7가지 근본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1]

빠른 속도의 자이로스코프가 있어 자이로스코프의 축이 지구의 자전축(진북와 진남)과 같은 방향을 가리키게 만든 장치이다. 자이로스코프 자체는 프랑스의 장 포우콜트가 1852년 고안해냈다.

역사

최초의 회전 나침반은 비록 실용적이지는 않았으나[2] 1885년 Marinus Gerardus van den Bos에게 특허가 부여되었다.[2] 유용한 회전 나침반은 1906년 독일에서 헤르만 안슈츠 카엠페(Hermann Anschütz-Kaempfe)에 의해 발명되었으며 1908년 여러 차례의 성공적인 테스트 이후 독일 해군에 의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3][2][4]

미국에서는 엘머 스패리가 동작 가능한 회전 나침반 시스템을 제작했고(1908년: 특허 #1,242,065) 스페리 자이로스코프 컴퍼니를 설립하였다. 1911년 미국 해군에 채택되었고[5] 같은해 8월 델라웨어에서 테스트를 마쳤으며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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