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I/보리소프

성간 천체

2I/보리소프(2I/Borisov)는 오우무아무아에 이어 두번째로 관측된 성간천체이자, 첫번째로 관측된 성간혜성이다..[12][13][14] 한때 C/2019 Q4(보리소프)라는 명칭을 부여받았다.[7][15] 2I/보리소프는 궤도이심률이 3.36에 달해 태양에 묶여있지 않다. 혜성은 2019년 10월 말 황도를 통과하여 12월 8일 태양에 AU 이내로 가장 근접하였다.[4][16][17] 2019년 11월, 예일대학교의 천문학자는 혜성이 (핵과 꼬리를 포함하여) "지구의 14배"라고 밝히고, "다른 태양계에서 온 이 방문객에 비해 지구가 얼마나 작은지 깨닫는 것은 겸손한 일이다"고 논평하였다.[18]

2I/보리소프
2019년 10월 촬영된 보리소프[a]
2019년 10월 촬영된 보리소프[a]
발견
발견자 게나디 보리소프
발견일 2019년 8월 30일
궤도 성질
(역기점 20 December 2019[4])
궤도 긴반지름(a) −0.8512±0.0002 au[b]
근일점(q) 2.00664±0.00004 au
지구와의 MOID 1.09244 au
목성과의 MOID 2.38974 au
궤도 경사(i) 44.0530°±0.0006°
궤도 이심률(e) 3.3573±0.0004 (JPL)
3.357 (MPC)[3]
승교점 경도(Ω) 308.1498°±0.0004°
근일점 편각(ω) 209.1242°±0.0019°
물리적 성질
지름 2 km[5][6][7]
1.4–6.6 km[8]
450–550 m[5] (for an 반사율 of 0.04)
2–16 km[9]
1.5 km[10]
근일점 근접일
최근 접근날짜 2019년 12월 8일[4][3][11]

명명법

국제천문연맹은 2I/Borisov를 공식 명칭으로 확정하였고, "2I", "2I/2019 Q4"이라는 명칭과 "보리소프라는 이름을 함께 쓰지만, 언론에서는 "보리소프 혜성"이라고 흔히 부른다.[c] 1I/오우무아무아에 이은 두번째 성간천체의 발견이기 때문에 2I는 성간(Interstellar)에서 I를 따와 혜성 명명법의 관례를 따랐다.[7][15] 혜성의 이름은 발견자의 이름을 따와서 명명하는 전통에 따라 보리소프라는 이름을 받았다. 2I/보리소프로 지정되기 전까지 불렸던 다른 이름은 아래와 같다.

  • 근지구 천체로 추정되어 소행성체 센터의 지구접근천체 확인 페이지에 "gb00234"이라는 이름으로 올랐다.[19]
  • 13일간 관측이 더 진행되어, 쌍곡선 궤도를 가진 혜성으로 판명되어, 소행성체 센터는 2019년 9월 11일에 "C/2019 Q4 (보리소프)"라고 명명하였다.[20] 데이비드 파르노치아, 빌 그레이, 데이비드 톨런 등 천문학자는 이 천체를 성간천체로 거의 확신하고 있었다.[20]
  • 2019년 9월 24일, 국제천문연맹은 소행성체 명명 그룹이 혜성의 이름을 2I/보리소프로 이름을 명명하고, 성간천체로 확정하였음을 발표하였다.[7][15]

각주

출처